현대오피스 HC-600 a4 재단기 사용후기

현대오피스 HC-600 내돈내산 실제 사용후기와 조립 과정, 장단점, 그리고 재단 시 유의할 점과 팁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! 직접 사용해보니 HC-600은 재단 성능은 확실히 발군입니다. 그치만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과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.

현대오피스 HC-600 a4 재단기 언박싱

택배 받자마자 든 생각은 ‘큰일났다‘ 였습니다.ㅋㅋ 너무 큽니다. 놔둘데가 없는데 어쩌지 싶었습니다. 아무튼 굉장히 크고 묵직하고 무겁습니다. 😥 택배 상자가 일단 두껍구요. 상자 모서리를 철제 타카로 마감해놔서 배송 시 찌그러지거나 할 위험을 줄여놨더군요.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고정해둬서 파손될 걱정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

조립 및 사용준비 과정

조립은 복잡하지 않지만, 무게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. 애초에 택배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는 거 자체가 고역입니다.

본체 모서리에 부품 장착해야함

어떻게든 꺼내셨다면(?), 일단첫번째로 본체의 네 모서리에 플라스틱 받침 부품을 꼭 끼워주셔야 합니다! 안끼워도 사용에는 엄청 큰 지장은 없어보이지만, 이걸 안 끼우면 책상이나 바닥에 자국이 남을 수도 있고, 밀림 방지 역할도 해주는 듯하니 반드시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원고 고정레버 반대로 설치

동봉된 설명서에도 적혀 있듯이, 두 번째로 해야할 건 원고 고정 레버를 반대로 조립하는 것입니다. 실제 사용 방향과 반대로 장착되어 오기 때문에, 툴박스에 동봉된 육각렌치를 사용해 레버를 분리 해준 뒤,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장착해주시면 됩니다.

※ 참고 : 육각렌치는 TOOL BOX 스티커가 붙어있는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있습니다.

HC-600 제품 외관 - 재단봉끼운 모습

마지막으로 작두에 손잡이(봉)를 장착하기만 하면 조립과 사용 준비가 완료됩니다.

현대오피스 HC-600 재단기 사용방법

사용 방법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.

  1. 원고 고정 레버를 풀어서 책을 재단기 칼날 사이에 끼워넣습니다.
  2. 재단 시 책이 움직이지 않도록 페이퍼 가이드를 받쳐줍니다.
  3. 원고 고정레버를 돌려서 책을 꽉 물려줍니다.
  4. 재단기로 썰어줍니다.

재단 시 유의할 점과 팁 노하우

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지만, 재단하기 전에 은근 신경써줘야할 부분이 많습니다. 책이란게 보관 상태가 좋지 않거나, 오래된 책, 혹은 자주 읽었던 책의 경우에는 변형이 생긴 경우가 많은데요.

그런 책들은 원고를 고정할 때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면 위 사진처럼 페이퍼 가이드 쪽에 유격이 생기게 됩니다. 이 상태에서 책을 썰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?

이렇게 책이 삐뚤게 썰어지게 됩니다. 재단이 조금 삐뚤어진 건 북스캔 하시는 분들에게는 북스캐너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보정하면 괜찮을 수 있지만, 심하게 삐뚤어져 버리면 책 내용이 잘려나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. 특히 링제본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조금 삐뚤어지는 것도 보기에 안좋기 때문에 치명적인 실수가 되겠죠.

페이퍼 가이드에 딱 붙이기

유격줄이기 위해 재단 칼날부분에서 원고받침대 쪽으로 밀어주기

따라서, 재단칼날 있는 부분에서 책을 반대편으로 밀어줘서 최대한 페이퍼가이드에 빈 공간이 없도록 해준다음 원고 고정레버를 돌려서 책을 알맞게 물려주면 비스듬히 잘리는 현상이 크게 줄어들겁니다. (원고 고정 레버를 너무 쎄게 물려도 책이 뒤틀려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!)

한번에 100~150장씩 재단하기

HC-600 제품 스펙상에서는 400장까지 재단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. 저도 실제로 써보니 300장 정도는 무난하게 잘리긴 합니다. 그치만 두께 때문에 비스듬하게 재단이 되더라구요.

그래서 두꺼운 책을 한 번에 재단하는 것보다는 책을 반으로 쪼개거나 2~3번에 나눠서 재단하시는 게 훨씬 깔끔하게 재단됩니다. 시판되는 책들은 대부분 무선 제본 방식(책등에 접착제를 바르고 표지를 붙여서 고정하는 방식)이라서 위 사진처럼 칼로 여러 번 긁어주면 쉽게 분할이 가능합니다.

현대오피스 HC-600 a4 사용후기 장단점

장점

장점은 확실합니다. 제품이 묵직해서 재단할 때 흔들림이 거의 없고, 재단이 굉장히 잘됩니다. 또한 업체 수준으로 재단을 하는 게 아니라면, 내구성이 오래가서 소모품 교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. 칼날의 경우 2년은 무난히 쓴다고 하네요. 안전핀이 있어서 평상시에 작두가 작동하지 않게 해둘 수 있어 안전하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.

단점

반면에 단점도 분명합니다. 일단 가장 큰 문제점은 크기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. 일반 가정집에 두기에는 은근 과합니다. 크고 무겁기 때문에 재단기를 옮길 일이 있다면 이동이 불편하고, 특히 재단 칼날 쪽이 더 무거워서 무게 균형이 안맞으므로 옮길 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.

구매 체크 포인트

아무래도 구매 하실 때는 사용 빈도를 고려하시는 게 가장 좋아보이는데요. 만약 책 재단을 할 일이 별로 없으시다면, 자리 차지도 많이하고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집 근처 복사집 가서 책 한번 썰어달라고 하면 500~1000원 정도 받으니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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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만약평소에 북스캔을 종종 하시는 분이나, 문서 작업, 디지털화 작업이 필요한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드릴만한 재단기입니다. 가격대가 다소 있지만, 저가형 재단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. 저는 북스캔을 하려고 구매를 했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! 아마 왠만한 가정집의 책 정도 재단하는 건 HC-600으로 전부 커버가 될 것 같습니다. 구매 체크 포인트 잘 고려하셔서 현명한 소비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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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C-600 a4 제원 및 사용설명서

사용 설명서
  • 제품 크기 : 49x45x30cm
  • 제품 무게 : 18kg
  • 최대 재단 매수: 400매
  • 지원 규격: A4
  • 최대 재단 폭: 310mm
  • 재단 방식: 작두식
  • 제품 구성: 페이퍼 가이드, 원고 받침대, 원고 고정레버, 안전핀, 안전커버, 업그레이드 된 눈금판
  • 주요 소재: 스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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